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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논란의 영화 '전망 좋은 집' 관심 급부상


입력 2017.07.17 14:24 수정 2017.07.17 14:26        이선우 기자
ⓒ다음 영화 사진자료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곽현화의 출연 영화 '전망 좋은 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곽현화'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곽현화가 출연했던 영화 '전망 좋은 집'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2년에 개봉한 '전망 좋은 집'은 이수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곽현화와 하나경이 출연했다. 곽현화는 순진무구한 여성 미연을 연기했다.

'전망 좋은 집'은 당시 미녀 개그우먼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곽현화가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됐다. 특히 곽현화는 영화에서 명품 몸매를 공개하며 최고의 미녀 개그우먼의 명성을 확인했다. 특히 곽현화는 자신의 몸매만 대놓고 바라보는 남자들의 시선을 경멸하면서도, 누군가가 자신을 은밀하게 지켜보는 것에 묘한 흥분을 느끼는 여성의 심리를 표현해냈다.

곽현화의 열연과는 달리 영화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흥행은 물론 평가에서도 좋지 못했다. 여기에 영화를 연출한 이수성 감독 측이 곽현화의 노출 장면을 온라인 개봉판에 삽입하면서 곽현화는 2014년 성폭력처벌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 이수성 감독이 곽현화의 의사와 상관없이 문제의 장면을 삽입했다는 주장이다.

극장 개봉판에서는 곽현화가 속옷을 입고 있는 장면이 가장 높은 수위의 노출이다. 곽현화와 함께 출연한 하나경이 전라 노출과 강한 수위의 정사 장면을 보여준 것과는 달리 곽현화의 노출 장면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곽현화의 노출 장면은 감독과 애초 비공개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무엇이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란스럽다(hbloo***)" "두 사람 중 하나는 거짓을 말하고 있다. 지켜봐야.(hbe****)" "영화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뒤끝도 좋지 않다.(beon***)"는 반응을 보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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