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협업…서울시 2017 사회공헌 혁신포럼 '활짝'

기업사회공헌 담당자 및 비영리단체·공무원·시민 등 참여

사회공헌 트렌드, 민관협력 지역문제 해결 및 혁신 창조 추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자료사진) ⓒ서울시

기업사회공헌 담당자 및 비영리단체·공무원·시민 등 참여
사회공헌 트렌드, 민관협력 지역문제 해결 및 혁신 창조 추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사회공헌정보센터)와 공동으로 11일 오후 페럼타워에서 '2017 사회공헌 혁신포럼 SEOUL'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사회공헌 트렌드에 발맞춰 매년 다양한 주제로 사회공헌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 '새로운 시대, 사회공헌 혁신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기업사회공헌 담당자 및 비영리단체, 공무원,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역사회'가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만큼,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혁신모델을 제안·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이날 사회혁신이 가진 의미와 그 비전을 짚어보기 위해 '새로운 시대의 사회혁신 어젠다, 그리고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최근 사회공헌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창조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자료사진) ⓒ서울시

이어 사회혁신의 개념과 선진국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내용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여기서는 사회혁신을 위한 시사점을 공개하고, 사회공헌의 혁신 모델을 제안한다. 대표적으로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혁신사례인 '서울형 도시재생과 기업 사회공헌과의 협업' 사례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사회공헌 혁신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업과 단체들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정보를 교류하며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사회공헌포럼이 복잡하고 다양해진 사회문제에 대해 민과 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 모범적인 선례가 돼, 이를 계기로 적극적인 민간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포럼이 사회공헌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