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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택시운전사' 출연, 감격스러워"


입력 2017.07.10 18:32 수정 2017.07.10 18:36        부수정 기자
배우 류쥰열이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배우 류쥰열이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류준열은 "'내가 당시 광주의 학생이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심정으로 연기했다"며 "이 영화에 참여한 것 자체가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극 중 대학생 재식으로 분한 그는 "재식은 특별한 사상이나, 현 정권에 대한 불만을 가진 인물이 아니다"며 "친구들이 고꾸라진 상황에서 그들을 돕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발벗고 나선 인물이다. 이 영화는 희망을 얘기하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택시운전사'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특파원(위르겐 힌츠페터)을 태우고 서울에서 광주까지 택시를 운전했던 실제 택시운전사(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8월 2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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