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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9개 수상


입력 2017.07.05 11:32 수정 2017.07.05 11:44        이홍석 기자

2010년부터 8년 연속 수상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의 '2017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로고와 선정된 LG전자 생활가전 제품 9종.ⓒLG전자
LG전자가 올해의 녹색상품 최다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5일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2017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총 9종의 제품이 수상, 역대 수상 기업 중 한 해에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개별 기업의 한 해 최다 수상 기록은 5개였다. LG전자도 지난 2014년 세탁기·에어컨·냉장고·침구청소기·가스레인지 등 5개를 수상한 바 있다.

또 이번 수상으로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아 가장 오랫동안 상을 수상해 온 기업이기도 하다.

LG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오븐, 정수기 등 주요 생활가전 분야에서 고루 상을 받으며 고효율·친환경 기술력을 입증했다.

수상 제품은 LG 시그니처 냉장고 등 냉장고 3종,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 트롬 드럼세탁기, 트롬 스타일러,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광파가스레인지,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등이다.

LG전자는 모터와 컴프레서 등 생활가전의 핵심 부품에 고효율·고성능·저소음 등에 탁월한 인버터 기술을 적용, LG 생활가전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정속형 방식은 컴프레서·모터가 일정한 속도로 운동하는 데 비해 인버터 방식은 컴프레서와 모터의 운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과 제품 성능은 높이면서 소음은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은 1분에 최대 11만5000번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상중심 타입의 무선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40와트(W) 흡입력을 갖춘 동시에 착탈식 배터리 2개로 최대 80분까지 연속으로 청소할 수 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소비자의 친환경 상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지난 2008년부터 주관해 온 행사다. 전국 22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일반 소비자 390여명이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에 직접 참여한다.

송대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장(사장)은 “인버터·컴프레서 등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친환경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데 지속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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