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수사팀장 출신 내부 인사 결정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문무일(56.18기) 부산고검장을 지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인사발표에서 문 고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1961년 생인 문 후보자는 광주 출신으로 서울서부지검장과 대전지검장, 대검 중수부 중수1과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팀에 파견돼 수사를 했고, 2015년엔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