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도끼 "참가자로 출전 준비했었다"
박재범 설득에 프로듀서로 "진짜 힙합 랩 보여주려 했다"
래퍼 도끼(27)가 Mnet '쇼미더머니6'에 참가자로 출전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마포구 aA디자인뮤지엄에서는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고익조 CP를 비롯해 프로듀서로 합류한 지코, 타이거JK, 비지, 다이나믹듀오(최자·개코) 박재범, 도끼가 참석했다.
박재범은 한 팀을 이루게 된 도끼에 대해 "원래 참가자로 나오려고 하더라.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면서 "출연 섭외가 왔을 때 AOMG 소속이 아니면 도끼와 프로듀서로 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해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에 도끼는 "시즌 3 때 프로듀서로서 우승을 해봤고, 작년에도 3등을 했다. 프로듀서로는 더 이상 할 게 없었다"면서 "'쇼미더머니'는 힙합 프로그램이다. 랩을 힙합으로서 접근하지 않고, '쇼미더머니'만의 랩으로만 참가하는 경우가 많아서 진짜 힙합 랩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2012년 첫 시즌 이후 회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래퍼 공개 모집에 1만 2000여 명이 지원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코, 딘, 타이거JK, Bizzy, 지코, 박재범, 도끼, 다이나믹 듀오 등 역대 최강 프로듀서 군단의 참여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쇼미더머니6'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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