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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후보자 "폭락한 쌀값 안정을 위해 수단 강구할 것"


입력 2017.06.28 13:59 수정 2017.06.28 14:11        조정한 기자

"농업을 지속가능한 생명 산업으로 육성, 미래 대비할 것"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오전 국회 농해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는 28일 "폭락한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당시 공약집을 통해 '쌀생산조정제' 등으로 쌀값, 쌀농업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그는 "농업, 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직접지불제 확충과 함께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류독감(AI), 구제역 등 가축 질병과 쌀값 하락문제, 가뭄, 우박,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농업을 지속가능한 생명 산업으로 육성해 미래를 대비하겠다"고도 했다.

또한 "과거에 체결된 장무역협정(FTA)의 관세 감축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농산물 수입이 증가, 농민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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