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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송영무 후보, 음주운전 무마 위해 경찰 매수 의혹"


입력 2017.06.28 11:59 수정 2017.06.28 12:01        문현구 기자

"경찰 매수해 수기로 쓰는 음주운전 관련 기록 찢어버린 것" 주장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 국방위 회의실에서 열린 송영무 국방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1991년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진행 중인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송영무 후보가 과거 음주운전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경찰을 돈으로 매수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문제 제기했다.

김학용 의원은 "당시 헌병대장이 후보자의 (해군사관학교) 동기였다"며 "(헌병대에서는)은폐가 되는데 문제는 경찰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내가 받은 제보에 따르면 당시 송 후보자가 경찰을 돈으로 매수해 수기로 쓰는 음주운전 관련 기록을 찢어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영무 후보는 "사실이 아니며 그 건에 대해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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