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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 0.2%포인트 인상


입력 2017.06.26 11:09 수정 2017.06.26 11:09        배상철 기자
JT저축은행은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했다 ⓒ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JT저축은행이 판매하는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연 2.3%, 18개월 이상 상품은 연 2.4%로 높아진다.

아울러 인터넷 뱅킹이나 저축은행중앙회가 제공하는 SB톡톡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경우 0.1%포인트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또 지점을 방문해 만기 자동 연장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에도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JT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1%대인 인터넷 전문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으며 평균 연 1.2%에 그친 4대 시중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보다 최고 1.3%포인트 높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정기예금 금리 인상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비대면 채널 가입 고객에게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만큼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에 친숙한 젊은 고객층 가입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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