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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류가공단지 조성 등 러시아 수산투자 해법 찾는다


입력 2017.06.26 11:00 수정 2017.06.26 10:13        이소희 기자

해수부, 러시아 정부 주최 제1회 한국 투자자의 날 행사 참여

해수부, 러시아 정부 주최 제1회 한국 투자자의 날 행사 참여

해양수산부는 28일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리는 ‘제1회 한국 투자자의 날 행사’에 우리 수산분야 투자자들이 참석해 수산물류가공 복합단지 조성 등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 관련 협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러시아 수역은 우리나라가 명태를 조업할 수 있는 유일한 어장이자 대구·꽁치·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의 주요 공급지로, 우리 원양어선의 어획 할당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수산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해수부는 이번 한국 투자자의 날 행사에 러시아 트루트네프 러시아 부총리가 직접 참석할 예정으로, 한국 기업의 투자에 대한 러시아 측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통산, 부산항만공사 등 국내 기업과 기관 4곳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러시아 현지 수산물류가공 복합단지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우리 측이 희망하는 투자 부지제공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김양수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러시아 부총리와의 개별면담을 통해 수산물 복합물류단지 부지 확보 문제 등 투자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 정부 간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러시아 극동지역 수산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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