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바른정당 대표 후보 사퇴…"가족의 건강에 이상 생겨"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은 지켜야 한다" 사퇴 이유 밝혀
김영우·이혜훈·정운천·하태경 4파전으로 치러지게 돼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은 20일 "바른정당 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지 의원은 "그동안 성원해주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 대표 후보는 이혜훈,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기호순)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바른정당은 오는 26일 새 대표 1명과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할 예정인데 현재 남은 대표 후보가 4명으로 줄어들면서 전원 지도부 진출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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