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무협 "무역현장 자문지원 서비스, 10년간 총 11만6000여건 제공"


입력 2017.06.15 13:43 수정 2017.06.15 13:55        이홍석 기자

올해로 출범 10년...중소 무역업체 해외시장 개척 및 애로 해소 지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올해로 출범 10년을 맞이한 ‘무역현장 자문 지원 서비스’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0명의 전문가들이 총 11만6000여건의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무역현장 자문 지원 서비스는 30년 이상 경력의 수출 베테랑들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해외시장 개척지원과 무역애로 해소를 도와주는 무역협회의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다.

2017년에도 43명의 수출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현장 컨설팅의 전문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희망 기업들에게도 무역 고민의 해결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출범 당시 11명으로 시작해 지난 2009년에는 4배에 이르는 41명으로 자문위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후 본 서비스는 현재까지 월 평균 1000여건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상담 건수가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6883건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유형별로 자문건수를 분석해보면 ▲해외 거래선 발굴(28%) ▲수출지원제도 문의(24%) ▲계약서 검토 및 바이어 교신(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담유형을 근거로 무역협회는 해외거래선 발굴을 위해 2016년부터 ‘맞춤형 바이어 DB 추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통번역 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바이어와의 소통 및 계약까지 한 번에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통번역 지원 서비스는 전 세계 18개 언어를 구사하는 120명의 통번역 전문위원을 통해 지난해 기준 연간 1만8000여건 이상의 통번역을 지원했다.

김학준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무역협회는 현장 무역업계의 애로해결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바쁜 중소기업을 위해 현장에 ‘찾아가는’ 무역현장 자문지원 프로그램이 그 일환으로 통번역 서비스도 18개 언어 구사가 가능한 위원을 기반으로 업계 수요 맞춤형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현장 자문지원 프로그램 및 통번역 지원 서비스 모두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 자문은 무역업체라면 회원사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