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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재해예방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입력 2017.06.07 10:56 수정 2017.06.07 11:11        박민 기자
창원 대원 꿈에그린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한화건설 직원들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한화건설

한화건설은 건설현장의 효과적인 재해 예방과 실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6월부터 전 현장에 안전관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HS2E(Hanwha Safety Eagle Eye)’를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HS2E는 한화건설이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건설 현장에서 안전환경 관련 개선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누구나 즉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관련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입력된 자료는 그 즉시 현장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파·공유되고 후속조치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HS2E를 통해 ‘재해예방 우수사례’와 ‘타 현장 안전활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슷한 공정을 진행하는 현장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폰 알림(Push) 기능과 문자 메세지를 통해 전 현장직원에게 재해 예방 메시지를 전파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모바일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전 현장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적극적, 자발적으로 안전환경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 참여자들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우수 임직원과 현장을 포상하는 제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고강석 한화건설 안전환경팀장은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손쉬운 안전 조치가 가능해져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건설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관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소한 안전문제도 놓치지 않는다면 재해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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