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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한민구‧김관진에 청와대서 조사 받으라 통보"


입력 2017.05.31 19:43 수정 2017.05.31 19:43        이충재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5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청와대는 31일 '사드 추가 반입 보고 누락' 논란과 관련,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게 청와대 조사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과 김 전 실장에게 청와대로 와서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에게 책임을 지우거나 문책하기 위한 것이 아닌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필요한 조사"라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사실을 한 장관에게 확인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청와대는 조사 결과 국방부가 '의도적 보고 누락'을 했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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