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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port] MBC '돌아온 복단지', 시청률 돌아올까


입력 2017.05.15 08:48 수정 2017.05.15 08:49        김명신 기자

'돌아온 황금복' 마주희 작가 신작

강성연 고세원 이필모 송선미 주연

'돌아온 황금복' 마주희 작가 신작
강성연 고세원 이필모 송선미 주연

강북에서 건너온 생계형 아줌마 복단지의 삶과 애환을 담은 MBC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 MBC

‘돌아온 복단지’는 시청률 복단지가 될 수 있을까.

강북에서 건너온 생계형 아줌마 복단지의 삶과 애환을 담은 MBC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가 시청자들을 찾는다.

'돌아온 복단지'는 가난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바닥으로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정통 홈멜로다.

‘돌아온 황금복'의 마주희 작가 신작이지만 ’돌아온 황금복‘과 연결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한번 더 해피엔딩', '세가지색 판타지-반지의 여왕' 등을 연출한 권성창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강성연 고세원 이필모 송선미 등이 출연한다.

서울 상암MBC 사옥에서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권성창PD는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원버스를 보는 생계형 아줌마 복단지의 이야기다. 여기에 흙수저 출신 검사와 재벌그룹 장녀, 그리고 바닥까지 추락한 한 남자, 이렇게 4명의 인연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라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권성창 PD는 “사랑이 결핍된 주신그룹의 가족과 실제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서로 상처와 위안과 사랑으로 묶인 단지네 가족을 통해 두 가족을 비교하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복단지’는 멜로와 가족극이 섞인 정통 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막장 코드와 관련해서는 “막장 드라마라는 타이틀의 작품들은 대중들이 이해할 수 없고 개연성 없는 드라마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우리 드라마의 경우는, 대본 속 모든 캐릭터가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사건만을 위해 움직이는 캐릭터가 아닌 감정적으로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런 면에서 시청자들이 우리 드라마를 봤을 때 몰입할 수 있고 개연성이 있게 그려진다면 막장이라는 평가를 받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인공 복단지 역을 맡은 강성연 역시 “현실은 힘들고 풍족하지는 않지만 긍정적이고 착한여자다”면서 “일일극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다. 여러 캐릭터간의 소통과 호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나 역시 성장하는 거 같다.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좋은 기운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의 여주인공 캐릭터들은 캔디형으로 백마탄 왕자를 만나 인생역전 하지만 복단지는 그와 정반대다. 바닥으로 떨어진 남자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인물이다”면서 “그러한 역발상의 접근에서 매력을 느꼈고, 출연을 결정했다. 시청률을 떠나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이필모 역시 “지금까지 대본을 봤을 때 ‘돌아온 복단지’는 이전의 막장 드라마는 아닌 거 같다”면서 “짜임새가 좋고 무엇보다 어떤 사건을 위해 사건을 짜내는 느낌이 없다. 첫 단추를 잘 끼워서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

고세원 역시 “기존 남자주인공이 판타지적 성향이 강했다면 이번 캐릭터는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이 많다”면서 “그런면에서 연기하면서 어색하거나 몰입이 안되는데 억지로 연기를 하거나 그런 부분이 전혀 없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기대된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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