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새만금을 홍콩처럼 만들겠다"…전북서 '표심 공략'
"전북에서 20% 지지해줘야 공약 지킬 수 있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1일 "새만금을 중국의 홍콩처럼 '기업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전북 민심에 호소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에 대한 치안과 환경을 제외한 모든 규제를 없애고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재벌 기업의 사내유보금 수백조가 흘러들어 새만금을 4차산업부터 첨단산업기지로 만들고 인구 200만 기업특별시로 만들어보자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 계획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직후 송하진 전북지사와 의논을 해서 바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특히 낙후된 전북 동부권 지역별 국책사업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해 지지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와 함께 그는 전북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인 △전주시 문화특별시 조성 △'무주-대구 고속도로' 신설 △호남권 중심 금융클러스터 조성 △전주 탄소밸리 산업단지 지원도 제안했다.
그러면서 "전북에서 이번에 최소 20% 정도 지지는 해줘야 전북 6대 공약 사업을 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며 "전북 사위가 이번에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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