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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방부와 장병 취업 멘토링 협약 체결


입력 2017.04.28 10:24 수정 2017.04.28 10:29        이홍석 기자

민간기업 최초로 '장병사랑 재능기부’ 사업에 참여

5월부터 월 1회 사회진출 고민해소 위한 디딤돌 봉사활동 실시

국내 대표 방산전자기업 한화시스템이 국방부와 손잡고 장병들의 취업 멘토링 역할을 한다.

한화시스템(대표 장시권)은 28일 서울시 중구 장교동 한화시스템 본사 회의실에서 장시권 대표 및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장병들의 자기계발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장병사랑 재능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열린 병영문화 정착 및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장병들을 위한 재능 기부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장병사랑 재능기부’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사내 인사전문가 및 임직원들이 함께 직접 부대를 방문하는 '장병사랑 진로·취업멘토링'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국방부는 대상부대와 일정 등의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매달 1회씩 진행되며 커리어 개발 및 개인역량 강화를 돕는 전문가 강의, 취업정보 제공과 모의 면접 및 자기소개서 첨삭 등의 멘토링, 직장 생활 선배들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대표는 "장병사랑 진로·취업 멘토링을 통해 장병들이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사회 진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방산업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군 생활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해부터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여가선용을 위해 음악·미술·체육·어학 등의 분야에 민간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받는 ‘장병사랑 재능기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한화시스템의 활동 참여를 계기로 관련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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