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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전 감독, 수석코치로 슈틸리케호 합류


입력 2017.04.18 15:17 수정 2017.04.18 15:1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4강,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일조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로 선임된 정해성 전 감독. ⓒ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에 정해성(59) 씨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정해성 코치는 서울중앙고와 고려대, 럭키금성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국가대표팀 코치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히딩크 감독 시절 코치로 2002 월드컵 4강 위업 달성에 기여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허정무 감독을 보좌하며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이달 초 대표팀 내 수석코치 역할을 할 수 있는 경험 있는 국내 지도자의 보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후보를 물색해 왔다. 이후 대표팀 코치로서 오랜 연륜과 함께 주요 대회에서 성과를 거둔 정해성 코치를 적임자로 판단했으며, 최근 정 코치와 슈틸리케 감독의 동의를 얻어 계약에 이르게 됐다.

정 수석코치의 계약 기간은 18일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다.

한편, 정해성 수석코치는 오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FA컵 32강전 FC서울과 FC안양의 경기에 앞서 현장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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