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이닝 무실점, 로버츠 감독 "더 강해질 수 있다"
또 완벽 투구를 선보인 류현진(30) 활약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4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1.00(9이닝 1실점)을 기록,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 SB 네이션 ‘트루블루LA’에 따르면 경기 직후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다면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류현진 역시 LA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좋았던)2013년의 모습에 근접했다고 느낀다”며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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