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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재계약, 아우크스부르크 레전드 길 연다


입력 2017.03.18 11:14 수정 2017.03.18 11:15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구단 측, 구자철과 2019년 6월까지 재계약 발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재계약을 선택한 구자철. ⓒ 게티이미지

구자철(28)이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재계약을 맺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과 계약을 연장했다. 구자철은 2019년 6월 30일까지 팀에서 뛴다"고 발표했다.

구자철은 구단을 통해 "나는 항상 아우크스부르크 생활에 만족한다고 강조해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독일에서 나의 집과 같다"라며 "이 곳에서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했다. 다함께 힘을 합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스테판 로이터 이사는 "구자철과 재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 그는 기술이 좋고, 굉장한 팀플레이어"라고 칭찬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레전드의 길을 걷고 있다.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지만 볼프스부르크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자 결국 2011-12시즌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고, 팀의 잔류를 이끌어내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이후 마인츠를 거쳐 2015년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500만 유로)로 아우크스부르크에 둥지를 튼 구자철은 현재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등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올 시즌 총 21경기(리그 19경기, DFB 포칼 2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당초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구자철을 붙잡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20대 후반인 구자철로선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면 올 여름이 적기였다. 하지만 구단의 계약 연장 제의를 거절하지 않았다. 2019년이면 구자철의 나이는 30대로 접어들게 된다.

구자철은 볼프스부르크, 마인츠에서 힘겨운 생활을 이어나간 것과는 달리 아우크스부르크와 의 궁합이 매우 잘 맞았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만 78경기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면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의 레전드로 이름을 남길 날도 머지않았다.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기록

2012-13시즌 : 22경기 3골 2도움
2015-16시즌 : 35경기 8골 1도움
2016-17시즌 : 21경기 3골 3도움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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