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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니빔 TV' 6년 연속 글로벌 1위


입력 2017.03.13 10:00 수정 2017.03.13 10:10        한성안 기자

미니빔TV 지난해 5년 만에 판매량 2배 넘어...올해 월 판매량 5000대

LG전자 모델들이 2000안시 밝기를 갖춘 신제품 'LG 프로빔 TV'를 시청하고 있다. ⓒLG전자

LG전자는 13일 자사의 '미니빔 TV’가 전 세계 발광다이오드(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3일 시장조사기관 PMA(Pacific Media Associates)에 따르면, LG전자는 전 세계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지난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2011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LG 미니빔 TV’가 프로젝터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5년 만에 판매량이 2배가 넘었고 국내 시장에서도 올해 월 판매량이 5000 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에 비해 40% 이상 는 수치다.

LG전자는 제품 크기를 줄이면서도, 화면 밝기를 유지한 기술력이 LG 미니빔 TV의 인기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올해 판매한 LG 미니빔 TV 중 약 80%가 촛불 500개 이상을 켜놓은 밝기(500안시루멘)에 해당한다. 이 비중은 작년 같은 기간의 2배다.

LG전자는 올해 홈시네마 수준인 2000안시루멘으로 밝기를 높이고 풀 에이치디(Full-HD)를 갖춘 LG 프로빔 TV 등 신제품으로 돌풍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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