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단호한 김보경 “중국전 컨디션? 핑계일 뿐”


입력 2017.02.23 20:00 수정 2017.02.23 15:21        논현동 = 김평호 기자

내달 23일 중국전 앞둔 각오 전해

“공격적인 부분에 좀 더 신경 쓸 것”

내달 중국전을 앞두고 경기력 우려에 대해 답한 김보경. ⓒ 연합뉴스

미드필더 김보경(전북 현대)이 내달 중국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는 슈틸리케호에 합류할 K리거들의 경기력 우려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내달 23일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을 앞두고 있는 슈틸리케호는 현재 전력의 핵심인 유럽파들이 대거 부상과 부진으로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안고 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K리거와 아시아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3월 이후에 시즌 개막을 맞이하는 선수들 역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3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개막 미디어데이 현장서 만난 김보경은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보경은 “경기력은 중국도 마찬가지다. 컨디션은 핑계일 뿐”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주어진 조건에서 최고를 해야 하는 것이 대표팀의 사명이다. 그런 부분을 감안해 준비나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내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공격적인 쪽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차두리 분석관이 오면서 개인적으로 움직임적인 부분에서 지시를 많이 해주고 있다. 이 부분을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