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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제3지대에 50∼100명 참여 가능"


입력 2017.01.06 10:54 수정 2017.01.06 10:55        문현구 기자

"2~3월에 '빅뱅'이 있을 것이다"

"(의원) 50~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오는 2~3월에 '제3지대' 정계개편론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6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른바 '제3지대' 정계개편론을 다시 꺼내들었다.

손 전 대표는 "오는 2∼3월에 '빅뱅'이 있을 것이다. (의원) 50∼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10여명이 탈당할 가능성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새 주체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10명 갖고 되겠느냐"라며 더 큰 규모의 '세력 형성'을 예고하는 발언도 꺼냈다.

손 전 대표는 "과거의 기득권 패권 세력이 우리나라 정치를 주도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다당제 연합정치가 우리나라 정치의 미래다. 2∼3월에 어느정도 그림이 그려질 것"이라며 "새로운 커다란 변화가 있을 때 많은 의원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서는 "소중한 분"이라면서도 "유엔 사무총장을 했다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모른다. 지금 아무것도 없지 않나. 돌아와서 무엇을 하겠다고 하는 걸 보고 나서야 판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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