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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2년 만에 내년 MWC 기조연설


입력 2016.10.12 10:39 수정 2016.10.12 10:48        이어진 기자

5G 기술 및 인프라 중요성과 미래상 제시할 듯

황창규 KT 회장이 2년만에 내년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사진은 황 회장이 지난 2015년 3월 MWC201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KT.
황창규 KT 회장이 내년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지난 2015년 MWC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후 2년 만이다. 황 회장은 MWC2017에서 5G 기술 현황과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5G 미래상을 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첫 번째로 확정된 MWC2017 기조연설자 명단에 황 회장의 이름이 올랐다. 이어 매츠 그랜리드 GSMA 사무총장, 존스탠키 AT&T 엔터테인먼트 그룹 CEO, 라지브 수리 노키아 CEO도 기조연설자 명단에 포함됐다.

MWC는 매해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다. MWC2017은 내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4일 간 진행되는 MWC는 매일 행사마다 특정 주제를 선보인다. MWC2017에서는 모바일을 통한 사회‧사람의 변화가 첫날 핵심 주제로 선정됐고 기업 발전을 돕는 사물인터넷, 교육 및 커뮤니티 중심의 디지털 미디어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2년만에 내년 2월 MWC 기조연설자로 나서게 된 황 회장이 어떤 주제로 연설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다만 황 회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만큼 통신을 통한 변화상과 5G 기술의 중요성, 이로 인한 미래상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황 회장은 지난 2005년 아시아 통신사 중 유일하게 MWC기조연설자로 나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5G 세션 강연자로 나선 황 회장은 5G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황 회장은 “5G는 최고의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지닌 궁극의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5G 네트워크는 미래 혁신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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