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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품질관리 위해 공급량 조정 중"


입력 2016.10.10 15:37 수정 2016.10.10 15:53        이어진 기자

"구체적 내용,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

삼성전자가 10일 갤럭시노트7 일시적 생산 중단에 대해 "정밀 조사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공급량 조정"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협력업체의 갤럭시노트7 일시 생산중단 소식에 대한 조회공시를 통해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 조사와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 조절이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이나,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협력사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미국 등지에서 교환된 갤럭시노트7이 발화됐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중지한데 따른 조치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현재 미국 소비자위원회와 함께 교환된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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