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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동빈 회장 20일 피의자 소환...롯데 "최대한 협조"


입력 2016.09.18 14:01 수정 2016.09.18 14:58        김영진 기자

수백억 횡령 배임 혐의..."성실하게 답변해 수사에 최대한 협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이인원 부회장 빈소를 방문하는 모습. ⓒ데일리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 회장에게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신 회장은 수백억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 회장을 상대로 롯데그룹 정책본부 차원에서 이뤄진 오너 일가의 수백억원대 급여 횡령,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발생한 경영 손실을 계열사에 떠넘긴 배임 혐의에 개입했는지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검찰은 롯데건설에서 조성한 것으로 확인된 571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 신 회장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원료를 수입하면서 일본 롯데물산을 끼워넣어 '통행세'를 얹어주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신 회장과 정책본부 차원의 관여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롯데그룹은 "신 회장은 정해진 시간에 출석하고 성실하게 답변해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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