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귀성길 우회도로 한 눈에" 국토부, 안내서비스 확대


입력 2016.09.11 14:01 수정 2016.09.11 14:01        스팟뉴스팀

실시간 우회도로 안내서비스, 올 추석부터 민자 도로 30개소로 확대

우회도로 이용 차량, 3시간 거리 1시간 이상 단축...모바일 이용 가능

이번 추석부터는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실시간 우회도로 정보를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고속도로 43개소에서만 시행하던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민자고속도로 30개소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는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과 수시로 변화하는 교통 상황을 반영해 귀성·귀경객이 우회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추석 하루 전인 9월 26일 정체시간대 도로별 이동시간을 분석한 결과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매송에서 서평택까지 이동하는 데 총 3시간 가량 소요된 것으로 파악했다.

반면 양촌IC에서 안중사거리 우회국도를 이용한 차량은 1시간 50분이 걸려 우회도로 미이용 차량에 비해 1시간 10분 가량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운전자가 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전 경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14개 국도 도로전광판(VMS)에 고속도로 혼잡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쇄회로(CC)TV가 없어 정보 수집에 한계가 있던 구간의 경우 이동식 장비를 활용해 정보 제공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에는 14일 오전 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회국도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만큼 출발 전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