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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2분기 매출 432억 '역대 최대'…전년비 845%↑


입력 2016.08.10 09:27 수정 2016.08.10 09:30        이배운 수습기자

2분기 영업이익 22억, 당기순이익 92억

해외 매출 비중 59%

게임빌은 10일 ‘별이되어라!’, ‘드래곤 블레이즈’ 등 히트작들이 해외시장에서 활약하면서 분기·반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게임빌 로고 ⓒ게임빌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별이되어라!’ 등 히트작으로 흥행세를 이어가는 게임빌이 분기·반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게임빌은 10일 지난 2분기에 매출 432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대비 845% 증가하면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 원, 당기순이익은 92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72% 증가했고, 상반기 총 매출은 84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게임빌은 매출 상승의 요인으로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꼽았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 중 해외 비중은 59%를 차지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외 매출은 38%나 성장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별이되어라!’, ‘드래곤 블레이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크로매틱소울’, ‘MLB 퍼펙트 이닝 16’ 등 히트작들이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게임빌은 ‘데빌리언’, ‘나인하츠’, ‘워오브크라운’ 등 유명 온라인게임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이 대거 출시 예정으로 하반기 실적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게임빌은 “글로벌 향 대작들의 출시에 이어 위치 기반 서비스, AR, VR 등 다각적인 방식의 신작 모바일게임 제작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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