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중국가는 더민주, 어느나라 국회의원?"
'YTN 라디오'서 "대한민국 갈등 부추기는 상황 심히 우려돼"
더불어민주당 일부 초선 의원 6명이 오는 8일부터 2박3일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중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5일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력 비난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에 출연해 "이럴 때일수록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치인들이 하나로 마음을 모아서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혼연일체가 되어 대응해 나가는 것이 옳은 태도가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중국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은 지금 중국의 언론들이 객관적인 보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방어 목적으로 하는 사드와 관련된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반대쪽만 수용해서 보도하고 있다"며 "우리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 심히 우려된다"고 했다.
원 의원은 "지금 우리의 안보 상황은 마치 임진왜란 직전 같은 상황이다"며 "중국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지나친 간섭을 하고 있고, 일본은 방위백서를 통해서 독도침탈을 거듭하고 있고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는 주한미군 철수까지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자기네 나라에 미사일 기지를 구축해 한반도가 사정권에 들어갈 때 우리한테 사전에 통보하거나 허락받고 있는 것은 아니지 않냐"고 반문한 뒤 "우리가 사드 배치에 대해서 중국과 러시아에게 불가피한 상황이라고도 알려줬음에도 우리 대통령을 적시해서 비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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