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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나경원, 나올 거면 나오고 아니면 가만히 있어라"


입력 2016.07.08 11:28 수정 2016.07.08 11:31        문대현 기자

'MBC 라디오'서 "나는 태생이 친박, 단일화 없이 끝까지 완주"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은 8일 같은당 나경원 의원을 향해 "(전당대회에) 나올 거면 나오고 안 나올 거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발언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은 8일 같은당 나경원 의원을 향해 "(전당대회에) 나올 거면 나오고 안 나올 거면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된다"고 발언했다.

곧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한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누가 되면 안 되기 대문에 나가겠다는 조건부 출마 시사는 좋게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최근 "서청원 의원이 출마하면 당선을 막기 위해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서 의원이 출마하고 안 하고를 왜 다른 사람이 시비를 거는지 모르겠다"며 "본인이 결정해서 (당 대표 후보로) 나오면 선의의 경쟁,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민과 당원이 판단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성 친박계에서) 누구도 대표주자를 내지 않고 있다. 정치는 어떤 리더가 있어야 하고 그 리더의 영향력에 의해서 조그마한 계파가 움직이게 되는데 (리더가 없으면) 그런 구심점을 잃게 된다"고 '서청원 추대론'의 배경을 분석했다.

그는 또 "나는 친박 후보로 전대에 나간다. 비박에서 같이 손 잡자는 제안도 있었지만 나는 태생이 친박이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요즘 강한 친박들이 박근혜 대통령 이미지에 손상가는 행동을 하고 있어 당의 쇄신을 위해 결심을 했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어른들이 학교 반장선거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들의 결심에 의해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이라며 "(단일화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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