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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총장이라고?" 반기문 총장, 이코노미스트에 정면 반박


입력 2016.06.04 11:41 수정 2016.06.04 11:42        스팟뉴스팀

독자투고 통해 "기후변화협약 의견 일치 얻는데 도움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측이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실패한 총장'이라는 비판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스테판 두자릭 반 총장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에 낸 독자투고를 통해 반론을 제기하면서 "반 총장은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의견 일치를 얻어내는 데 실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어 "반 총장은 양성 평등을 위해 힘썼고, 말을 실천으로 옮겨 여성 고위직을 실제로 임명했다"며 "유럽의 외국인 혐오와 아프리카의 성소수자 차별, 이란의 대량학살 부인 등과 같은 논쟁적 이슈들에서 든든한 인권 옹호자였다"고 항변했다.

또 그는 "반 총장은 평화유지 활동 강화, 관료주의 축소, IT(정보기술) 혁신 등을 통해 유엔을 현대화시켰다면서 유엔 예산과 활동 정보들이 지금처럼 많은 적이 없었고 고위직 재산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에서 유엔 원조를 받은 한 사람으로서 반 총장의 진심 어린 말은 세계의 고통받는 이들에게 다가서는 데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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