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 공약 발표 일축
더불어민주당의 삼성의 미래차 공장 광주 유치 공약과 관련, 삼성전자는 "검토한 바 없다"며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6일 이메일을 통해 "각 정당의 공약사항에 대해 개별 기업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전장사업은 이제 사업성 여부를 모색하는 단계로 구체적 추진방안과 투자계획은 아직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이 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광주경제살리기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삼성 미래차 산업 광주 유치'를 중앙당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광주를 미래형 자동차 생산의 산실로 만들겠다"며 "삼성의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 간 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