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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신성장산업 19조 지원...정책금융 강화방안 발표


입력 2016.04.04 05:00 수정 2016.04.04 04:57        배근미 기자

제62주년 창립기념일 맞아 정책금융 지원체계 마련...상품체제 간소화·해외진출 지원 등 5개 안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1일 산은 여의도 본점에서 진행된 62주년 창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올해 신성장산업에 19조원을 지원하는 등 정책금융 체계 구축에 나선다.

산은은 올해로 제62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금융 강화방안을 3일 발표했다.

산은은 이를 위해 정책금융의 상품체제를 기존 12개에서 7개로 통합 개편하고, 사업재편 지원자금과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자금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17억달러를 책정하고 국내기업의 이란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이와함께 예비중견, 중견기업 육성 강화와 더불어 미래 신성장산업에도 올 한해 동안 19조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국 6개 지역별 정책금융 순회 설명회를 개최해 현장 의견을 제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1일 산은 본점에서 진행된 제62주년 창립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산은이 다시 한번 내재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며 “창조적 파괴를 통해 혁신과 변화가 계속되는 New KDB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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