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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시선에서 본 부적격 총선 후보 9명, 누구?


입력 2016.03.31 18:14 수정 2016.03.31 18:17        박진여 기자

노동개혁 반대 및 자녀 취업청탁 시도한 여당 3명, 야당 6명 선정

20대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년시민단체들이 ‘청년 일자리를 배신한 20대 총선 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하며 본격적 낙선운동에 돌입했다. ⓒ데일리안

20대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년시민단체들이 ‘청년 일자리를 배신한 20대 총선 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하며 본격적 낙선운동에 돌입했다. 청년들은 노동개혁 반대 및 자녀 취업청탁을 시도한 의원들을 지목해 “20대 국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청년이여는미래, 바이트, 한국대학생포럼 등 10개 청년 단체가 참여한 노동개혁청년네트워크는 31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을 배신한 국회의원, 청년이 심판하자!”는 주제로 20대 총선 낙선 후보 명단을 발표하며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한 국회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청년단체가 이날 공개한 ‘20대 총선 부적격 후보’에서 노동개혁을 반대한 △김영주(더민주 영등포구 갑) △심상정(정의당 고양시 갑) △우원식(더민주 노원구 을) △은수미(더민주 성남시중원구) △이인영(더민주 구로 갑) △한정애(더민주 강서구 병) 등 야당 소속 6인과, 자녀 취업청탁을 시도했다고 알려진 △김태원(새누리 고양시 을) △신기남(민주당 강서구 갑) △윤후덕(더민주 파주시 갑) 등 3인이 명단에 올랐다.

또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급노동을 시도한 △김장실(새누리) △이종배(새누리 충주) 2인이 규탄 대상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청년들은 명단을 발표하며 “19대 국회에서 노동시장개혁입법을 가로막고 열정페이 갈취와 취업청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후보들을 가려내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노동개혁 반대로 청년들의 일자리를 외면하고, 취업청탁으로 청년들 마음에 상처를 준 죄, 또 ‘열정페이’로 헐값에 젊음을 산 행태는 반드시 심판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부대표는 이 자리에서 “청년실업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임금피크제, 노동개혁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자고 작년 9월 노사정대타협까지 이뤘지만, 국회 앞에서 모든 노력이 올스톱 됐다”며 “이 같은 제도를 만드는 환경노동위원회가 손놓고 있는 상황에서 2016년으로 넘어오며 여의도 시계는 온통 총선에만 맞춰졌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뛰는 국회든 더불어 하는 국회든 국민을 위한 국회든 20대 총선에서는 우리 청년들이 나서 청년일자리를 배신한, 노동개혁을 막은 의원들을 국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께 참석한 김동근 대한민국청년대학생연합 대표는 “청년들은 이 같은 작태를 보며 청년을 배신한 국회에 사망선고를 내리고 아무런 기대도 할 수 없게 됐다”며 “20대 국회라도 진정으로 국민을 위해, 청년을 위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목소리를 더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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