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59.3% 늘어...신종균 사장은 3분의 1로 줄어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총 149억5400만원을 받았다.
30일 삼성전자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20억8300만원, 상여 48억3700만원을 받았다. 기타 근로소득은 80억3400만원이다.
이는 전년도(93억8800만원) 대비 약 59.3% 증가한 금액이다.
권 부회장이 대폭 증가한 것과 달리 신종균 IT모바일(IM)부문장(사장)은 크게 하락했다. 신 사장은 지난해 총 보수로 47억9900만원을 받아 전년도(145억7200만원)의 3분의 1로 줄었다.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도 지난해 총 보수로 36억9700만원을 받아 전년도(54억9600만원)에 비해 3분의 2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도 지난해 총 보수가 31억7700만원으로 전년도(38억6400만원)에 비해 약 17.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