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 헬로비전 대표 "합병안 통과...미디어 생태계 기여"
26일 임시주총서 SK브로드밴드와의 인수합병안 통과...70% 이상 찬성
CJ헬로비전은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SK브로드밴드와의 인수합병을 표결에 붙인 결과, 70%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진행,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해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 여부를 결정했다.
주총이 진행되기전 KT와 LG유플러스가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CJ헬로비전의 주총을 강하게 반발했으나 예정대로 진행됐다.
약 한 시간 정도 걸린 주총이 끝난 후,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이번 주총은 전체 70% 이상 찬성으로 가결됐다”며 “이번 합병 결과를 통해 앞으로 양사가 적극적인 투자,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로 방송산업의 발전과 소비자 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게 해서 전체적으로는 미디어 생태계의 선순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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