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영상의학회서 최신 영상진단장비 공개
고정형 CT 'NExCT 7' 최초 공개...초음파·엑스레이·CT 제품 전시
삼성전자는 11월30일(현지시간)부터 12월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제 101회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해 최신 영상의학과용 영상진단장비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행사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첫 고정형 컴퓨터단층촬영(CT)스캐너 ‘NExCT 7’를 최초로 공개하고 최신 초음파 진단기와 디지털 엑스레이 등을 선보이는 등 영상진단장비의 풀라인업 구축을 위한 의지를 재표명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정형 CT ‘NExCT 7’은 128 채널의 고속 촬영으로 정확한 스캔을 통한 영상 구현과 전신을 촬영할 수 있는 사용성을 갖춘 삼성의 최초 CT 제품이다.
‘NExCT 7’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지속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영상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한 후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행사 중 하나인 ‘북미영상의학회’에서 꾸준히 개발해 온 삼성의 CT를 최초로 공개해 의미가 깊다”며 “영상 진단 장비 제품군 확장과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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