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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재난상황 LTE망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입력 2015.10.28 09:28 수정 2015.10.28 09:29        이호연 기자

‘U+비즈 라이브컨트롤’첫 선

고화질 영상 안정적 전송, 다자간 실시간 공유 가능

LG유플러스는 IoT(사물인터넷) 기반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U+비즈 라이브컨트롤’을 28일 개막하는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선보이고,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LTE생방송 기반의 관제 시스템인 ‘LTE VNC’를 선보인 이후, IoT 시대에 맞춰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결합하고 B2B 분야의 새로운 ‘산업 IoT’ 모델로 업그레이드 해 ‘U+비즈 라이브컨트롤’로 첫 선을 보인 것이다.

U+비즈 라이브컨트롤은 언제 어디서든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원격지에 위치한 장비나 시설물을 관리하고, 긴급 장애 상황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이다.

현장에서 스마트폰 또는 웨어러블 카메라와 같은 IoT 디바이스로 영상을 촬영하면, LG유플러스의 LTE망을 통해 고화질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한다. 영상은 영상관제 서버를 통해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 및 저장되고, 동시에 영상을 함께 보며 음성통화로 커뮤니케이션까지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격지에 위치한 산업 현장의 장비 및 시설물에 장애나 고객 민원 등이 발생한 경우, 문제의 원인을 실시간으로 유관부서에서 동시 확인해 문제상황을 인지해 조속히 해결 할 수 있다.

국가적인 재난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도, U+비즈 라이브컨트롤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업로드 하면 ▲정부 ▲경찰 ▲병원 등 여러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해당 사고 해결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U+비즈 라이브컨트롤에 입/출력 디바이스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IP CCTV ▲드론 ▲카메라 로봇 ▲노트북 웹캠 ▲방송용 카메라 등을 추가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황에 따라 디바이스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영상 암호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IPsec, SSL VPN 및 SRTP 기능을 통해 영상을 암호화함으로써 도중에 영상이 유출되더라도 내용을 확인할 수 없으며, LTE망도 전용망을 별도 제공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

U+비즈 라이브컨트롤은 일부 공공기관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 다수의 지자체 안전총괄과는 물론 대형 공장 및 방송사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인더스트리얼 IoT사업담당 상무는 “U+비즈 라이브컨트롤은 고화질 영상과 음성통화로 현장을 가장 생생하게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산업 현장은 물론 재난 및 긴급 상황 등 사회 전반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IoT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비즈 라이브컨트롤은 오는 30일까지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서 전시되며, 도입 관련 자세한 문의는 공식 이메일 계정(livecontrol@lguplus.co.kr)으로 문의 하면 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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