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근' 이모티콘 누르니 '노동개혁'이 활짝~
정부 노동개혁 광고 2탄 시리즈, 젊은층 겨냥 톡톡튀는 이모티콘 무료 배포
#장면 1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상사가 “도대체 언제할거야?”라고 다그친다. 당황한 주인공이 “빨리 하고 보고드리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이어지는 상사의 한 마디 “아니, 퇴근 언제할꺼냐고!” 이어지는 문구, ‘근로시간이 줄어듭니다’
#장면 2
저녁밥을 먹는 가장이 조용히 말한다. “여보, 나 회사 관두게 됐어” 한숨과 함께 아내는 생활비 걱정을 한다. 하지만 “실업급여 받으면서 천천히 찾아보자”며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 한다. 뒤이어 아내가 밝은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이유가 나타난다. ‘실업급여가 늘어납니다’
#장면 3
사내식당에서 식사하던 비정규직 직원에게 날아온 한 마디. “오늘이 마지막 출근이예요” 비정규직 직원은 먹던 밥을 뱉어낼 정도로 놀란다. 반응을 본 정규직원의 한 마디 “내일부터는 정규직으로 출근해요!” 밝은 표정의 비정규직 직원 얼굴 위로 뜨는 문구, ‘정규직 전환이 쉬워집니다’
정부가 2015 하반기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은 노동개혁을 홍보하는 영상의 새 버전을 내놨다. 전편과 비슷한 40초 분량의 영상에서는 ‘노동개혁의 당위성’을 역설한 전편과는 다르게 노동개혁으로 달라질 노동시장의 모습을 그렸다. 바로 노동개혁으로 우리 자신이 누리게 될 모습들을 다양한 일상에 녹인 것이다.
정부는 이번 노동개혁 광고를 통해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줄이고, 실업급여를 늘리며, 정규직 전환을 쉽게 한다는 핵심 요소들을 간명하게 드러냈다. 특히 젊은 세대가 직장 선택의 중요 고려대상으로 생각하는 근로시간 축소와 고용안정성을 회사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스토리로 부드럽게 엮어낸 게 돋보인다.
40초짜리 짧은 영상을 통해 정부는 노동개혁을 통해 근로자들이 보편·타당하게 누리게 될 권리를 일상에 빗대어 담담하게 설명하면서 ‘남의 일’이 아닌 ‘내 일’로 느끼게 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한편 정부는 홍보영상 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사용하는 필수앱인 ‘카카오톡’을 통한 홍보에도 나선다. 카카오톡을 통해 고용노동부와 플친을 맺으면 선착순 10만 명에게 무료로 ‘귀요미 노동개혁 이모티콘’을 선물한다. 젊은층을 겨냥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라는 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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