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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아이폰6S 예약판매 19일로 돌연 연기


입력 2015.10.15 14:13 수정 2015.10.15 16:55        이호연 기자

당초 16일로 예정…정식 출시는 23일 유지

달러 강세로 높은 출고가…가격 책정 난관

아이폰6S ⓒ애플

애플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예약판매 일정이 돌연 연기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아이폰6S 시리즈 예약판매 개시일을 19일로 늦췄다. 이에 따라 이 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던 아이폰6S 예약 판매 일정도 ‘출시 예정’으로 수정됐다.

정식 발매는 23일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통사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출고가와 공시지원금 등 여러 조건을 놓고 애플측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아이폰6S의 출고가가 지난해보다 10만원 높게 책정되면서 협의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통사는 아이폰6S의 가격 경쟁력이 너무 낮아질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내부에서 아이폰6S 예판 기간이 너무 길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19일 연기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기존 16일에 예약판매를 개시하면 주말 보조금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연기 조치한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애플코리아가 발표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출고가는 16GB 92만원, 64GB 106만원, 128GB 120만원(아이폰6S), 16GB 106만원, 64GB 120만원, 128GB 134만원(아이폰6S 플러스) 등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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