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계불꽃축제 D-3..."최고 명당자리 어디?"
불꽃놀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N 서울타워'가 1순위로 꼽혀...
매년 한강의 가을밤을 수놓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관람 포인트와 주의해야 할 점을 미리 짚어보자.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명당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년째 불꽃축제를 찾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명당자리는 'N 서울타워'였다. 멀리서 한강을 내려다보는 서울타워에서는 불꽃놀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서울타워가 너무 멀다면 여의도 근처 '선유도 공원'이나 '노들섬 서쪽 갈대숲'을 고려해보자. 사람이 많아 복잡한 것보다 여유롭게 운치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 돗자리를 펴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주관하는 한화그룹은 지난 9일부터 10월 1일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골든티켓 관람존' 응모 행사를 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본 후 SNS에 공유하면 제일 좋은 관람석을 랜덤 추첨 방식으로 총 400명에게 제공한다.
반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통제 구역' 또한 만들어져 관람객의 주의가 당부된다.
시민들의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을 위해 극심한 혼잡지역인 여의도 인근 도로가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통제되며 행사 전날인 2일 오후 11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한다.
또한 올해는 이촌 지역뿐만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하부 자전거도로까지 안전통제가 확대되며, 한국팀 불꽃 연출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 연화설치로 인해 원효대교 위 관람은 전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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