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금융권 전산장애 1.5일 마다 1건씩…우리은행 최다


입력 2015.09.15 11:20 수정 2015.09.15 11:21        이충재 기자

정무위 국감, 은행 512회, 증권 145회, 보험 86회, 카드 97회

최근 3년 6개월간 금융권에서 전산장애가 1.5일마다 한번 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최근 3년 6개월간 금융권에서 전산장애가 1.5일마다 한번 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업권의 전산장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산장애는 은행이 512회로 가장 많았고, 이어 증권 146회, 카드 97회, 보험 86회 순이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 기간 동안 전산장애가 총 221회 발생해 ‘최다 전산장애 금융사’의 불명예를 안았다.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에 이어 한국SC은행(107회)이 많았고, 증권은 유안타증권(33회), 메리츠종합금융증권(21회), 보험은 ING생명보험(13회), 삼성생명보험(11회), 카드는 KB국민카드(45회), 우리카드(20회)가 전산장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 최다 전산장애 회사의 IT전문 인력 상주 현황을 보면, 자체인력보다 외주 인력(자회사+외주)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산장애를 줄이기 위해선 자체인력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우리은행의 경우 자체인력이 122명 외주인력이 627명으로 자체인력 비율이 16.3%에 그쳤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각종 전산장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체 전문인력을 높이지 않고 자회사나 외주업체의 인력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IT전문인력 산정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