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외신도 갤럭시 노트5·엣지 플러스에 이목 집중


입력 2015.08.14 10:23 수정 2015.08.14 10:50        김유연 기자

외신 "9월 출시 앞둔 ‘아이폰6S’ 대결 구도 집중"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에도 관심 높아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 참석한 글로벌 미디어 관계자들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선보인 가운데 해외 외신들의 이목도 집중됐다.

외신들은 신제품들이 기존 제품들과의 다른점과 새로운 기능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경쟁사인 애플이 다음달 9일 신제품 ‘아이폰6S’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양사간 펼쳐질 경쟁구도에도 주목했다.

특히 양사의 이번 신제품들이 대화면 패블릿(스마트폰+태블릿)이라는 공통분모로 묶이는 상황이어서 패블릿 시장에서의 정면 충돌을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대형 화면과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시도해 빠르게 둔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과 경쟁업체인 애플과의 경쟁을 극복해내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AFP통신도 삼성이 대형스크린을 가진 두 개의 새로운 안드로이드스마트폰을 공개했다면서 이는 지난해 애플에 뒤쳐지면서 발생한 매출 부진을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다.

씨넷(CNET)은 갤럭시 S6에만 탑재됐던 모바일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에도 적용되는 것에 주목했다.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구축, 이달 말 한국에 이어 다음달 말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서비스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초 공개될 예정인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2'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전 제품들에 비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기어S2에는 길을 찾아주는 내비게이션, 음식점이나 카페 할인이 가능한 소셜커머스, 여행 및 야외 스포츠 정보 제공 등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들이 담길 예정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