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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내달 5일 국내 항공편으로 방북


입력 2015.07.24 15:23 수정 2015.07.24 15:24        스팟뉴스팀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평양 방문할 예정

이희호 여사가 국내 항공편을 이용해 내달 5일부터 3박 4일간 평양을 방문한다. 사진은 이희호 여사 ⓒ사진공동취재단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국내 항공편을 이용해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평양을 방문한다.

이 여사의 방북을 추진 중인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24일 “이 여사의 방북 때 우리 국적기를 이용하기로 했다”며 “현재 국내 항공사들과 비용 문제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방북에 대한 정부의 비용 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같은날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금 계획을 마무리하는 중인 것 같은데 센터 쪽에서 여러가지 지원 문제는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어느 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할 것인지는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인천공항 또는 성남공항 등에서 출발,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이 여사 방북 문제를 논의하는 개성 실무 접촉 당시 북한은 북측 항공편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제안했으나 김대중평화센터는 국내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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