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어머니 살해 후 스스로 목숨 끊은 20대, 왜?
20대 남성이 친구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22일 오후 2시 9분께 충남 보령시 신흑동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A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친구 여동생 B씨가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어머니를 살해한 뒤 나를 아파트 15층으로 끌고 왔고, 스스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A씨가 뛰어내린 아파트에서 1㎞가량 떨어진 B씨의 집에서는 B씨의 어머니 이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확인 결과 A씨는 얼마전부터 B씨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B씨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해왔다.
경찰은 A씨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 씨와 갈등을 빚어 오다가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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