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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림스 4개국서 '승승장구'


입력 2015.07.20 09:47 수정 2015.07.20 10:29        윤정선 기자

전체 자동차 판매 하락에도 현대차 브림스서 성장 이어가

i20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상반기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멕시코 등 신흥 4개국(BRIMs)에서 눈부신 성장을 했다.

20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까지 현대차는 브림스(BRIMs)로 일컬어지는 이들 4개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41만5006대를 판매했다.

이에 현대차는 이들 4개국에서 평균 시장점유율을 10.3%까지 끌어올렸다. 전년 동기 1.5%p 증가한 수치다.

우선 현대차의 상반기 브라질 판매는 10만497대다. 전년대비 7.9% 감소했지만 시장점유율은 지난해보다 1.0%p 늘어난 7.9%를 기록했다. 승용차 점유율은 9.0%다. 지난 2012년 현지 공장 건설을 통해 브라질에 본격 진출한지 3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러시아 판매는 7만9444대로 전년대비 11.3% 감소다. 다만 시장점유율은 오히려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2.9%포인트 증가한 10.2%를 기록했다.

러시아 루블화 폭락으로 자동차 판매가 36.4%나 감소한 가운데 현대차는 철수 대신 시장을 지키는 역발상 전략을 펼쳤다. GM 등 일부 업체는 현지 공장을 철수하기도 했다.

인도 판매는 22만3961대로 전년대비 8.0% 뛰었다. 시장점유율도 소폭 늘어난 16.3%를 기록했다.

특히 현지에서 '2015 올해의 차'로 선정된 신형 i20의 역할이 컸다. 신형 i20은 상반기에만 5만7288대가 판매됐다. i10의 2세대 모델 '그랜드 i10'도 5만4141대가 팔려나갔다.

아울러 현대차는 멕시코에서 상반기에 1만1104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8%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르노와 스즈키를 제치고 전체 판매순위 9위에 올랐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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