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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 '20대' 최다, 방학기간중"


입력 2015.06.15 12:03 수정 2015.06.15 12:11        박민 기자

교통안전공단, 렌터카 교통사고현황 분석

최근 5년간 연령별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수.ⓒ교통안전공단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20대 이하 운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사고는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인 1·2월과 7·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5년간(2009∼2013년) 렌터카 교통사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의 44.3%가 20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17.8%), 30대(17.2%), 18세~20세(12.3%) 순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20대 이하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사망자만 전체 56.6%로 10명중 6명인 셈이다. 특히 이중 가장 많은 교통사고를 일으킨 연령은 22세로 나타났다.

20대 이하 운전자의 월별 교통사고 특성을 살펴보면 방학기간인 1·2월과 7·8월에 사망자수 점유율이 높았다. 그중 8월달에 사망자수가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명희 공단 책임연구원은 “20대는 자가소유 차량이 없기 때문에 렌터가 수요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고,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얼마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20대 이하 운전자는 주로 음주운전을 통해 렌터카 사망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렌터카 사망자 가운데 20대 이하 운전자의 비율은 60.26%였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렌터카 수요가 증가하면서 특히 렌터카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인 젊은 층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단은 여름 행락철을 맞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렌터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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