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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최저 44만원에 산다…이통사 보조금 최대 33만원


입력 2015.04.29 10:14 수정 2015.04.29 10:23        장봄이 기자

SKT 26만원·KT 32만7000원·LGU+ 33만원

LG유플러스 모델이 LG G4 출시를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LG전자가 29일 전략 스마트폰 'G4'의 정식 판매에 돌입했다. 이동통신사들의 최대 보조금을 받을 경우 44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G4의 출고가는 82만5000원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이날 각각 G4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공개했다. 우선 SK텔레콤은 LTE 100 요금제를 기준으로 최대 26만원을 지원한다. 이통 3사 중에는 가장 낮은 지원금이다. 유통점에서 추가 지원금(공시 지원금의 15%)을 받을 경우 52만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는 순완전무한 99요금제를 기준으로 지원금 32만7000원을 공시했다. 추가 지원을 받으면 최저 44만9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정부가 정해놓은 보조금 상한액 33만원(LTE 음성Ultimate 무한자유 124)을 지원한다.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이다. 유통점에서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37만9500원의 지원금을 적용 받을 수 있어 구매가가 44만5500원까지 내려간다.

LG유플러스는 또 6만원대 요금제에서도 가장 높은 22만8000원(LTE 음성무한자유 69)을 책정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5만원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이통사별 보조금을 비교했을 때,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순으로 높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유통점 지원금을 받으면 LG유플러스에서 56만2800원, SK텔레콤에서 61만8000원, KT에서 62만9500원에 개통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G4 출고가가 예상보다 낮게 책정된 데다, 지원금 역시 상한액에 근접하게 공시됐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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