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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지상파 시청율 하락세, 종편 10% 넘어…1위 KBS1"


입력 2015.03.20 11:48 수정 2015.03.20 12:00        장봄이 기자

방통위 20일 텔레비전 방송채널 시청점유율 조사결과 발표

1위 KBS1(15%) 2위 KBS2(13.5%) 3위 MBC(12%)

주요채널 지난해 시청점유율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텔레비전 방송채널 시청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종편 출범 이후 종편 4개 채널의 시청점유율은 계속 증가한 반면, 지상파 방송사의 시청점유율은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 지상파 방송사 시청율은 2011년 62.7%에서 2014년 54.5%로 감소하였으며 종편의 시청율은 같은기간 0.3%에서 11.8%로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출범 4년만에 종편이 10%를 넘는 시청점유율을 기록한 것이다.

시청점유율 순위는 1위가 KBS1(15%), 2위 KBS2(13.5%), 3위 MBC(12%), 4위 SBS(6%) 등의 순이었다. MBN(3.5%), TV조선(3%), 채널A(2.7%), JTBC(2.6%), EBS(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인당 1일 평균 시청시간은 198분(3시간 18분)으로 집계됐으며, 전년도 보다 하루 7분을 더 많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도채널 분야는 YTN이 1.5%로 지난해와 비슷한 정체를 보였으며, 연합뉴스TV는 1.2%로 2011년 이후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MPP 분야는 CJE&M 계열의 PP가 2011년 8.3%에서 지난해 7.7%로 하락했고, 티캐스트 계열 PP 역시 같은 기간 3.3%에서 2.6%로 떨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방통위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4000가구를 대상으로 고정형TV로 방송되는 TV방송채널 521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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