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헬기 추락’ 실종자 3명 유실 우려
지난 13일 응급환자를 수송하기 위해 출동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B-511 헬기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쪽 해상에서 해무와 밝혀지지 않은 여러 원인 등으로 오후 8시 27분께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 여전히 헬기동체와 실종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실종자 유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종자 유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현재 해경 중앙특수구조단과 112구조대, 해경, 해군 잠수사 등 총 약 200여명이 동원돼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가 빨리 수습되지 않는 것은 정확한 추락위치도 포착되지 않는데다 강한 조류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현재까지 발견된 것은 항공기체 문짝과 동체 꼬리부분, 산소통, 의자시트 등 헬기파편 등이다.
또 강한조류에 헬기의 동체가 떠밀려갔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해경과 해군은 함척 38척과 항공기 12대 등을 동원, 사고 현장을 확장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실종자 가족들을 찾아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실종자 수색활동과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와 동시에 대대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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